썸네일

홍콩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여행을 즐기다 보면, 문득 바다 건너편에서 반짝이는 또 다른 불빛에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바로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죠. 홍콩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마카오, 단 하루만이라도 다녀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홍콩 여행 중 마카오 당일치기를 계획하시지만, 막상 복잡해 보이는 페리 예약과 이동 방법 앞에서 망설이곤 합니다. '어떤 페리를 타야 하지?', '시간표는 어떻게 확인하고, 예약은 어디서 해야 할까?' 하는 걱정들 때문에 소중한 여행 계획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오늘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모든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드릴게요.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가장 쉽고 확실하게 이동하는 비법을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마카오 당일치기, 왜 매력적일까요?

홍콩에서 페리로 불과 한 시간 남짓. 짧은 이동 시간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이 마카오 당일치기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알록달록한 유럽풍 건축물과 동양적인 사원이 어우러진 세나두 광장을 거닐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죠.

또한, 세계적인 호텔들의 화려한 쇼와 카지노,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은 마카오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특히 그 유명한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는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죠. 짧은 하루지만, 이 모든 것을 충분히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기에 많은 여행자들이 마카오 당일치기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골목길과,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코타이 스트립의 야경. 이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하루에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마카오에 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핵심 비교! 터보젯 vs 코타이 워터젯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는 크게 두 개의 회사가 운영하고 있어요. 바로 터보젯(TurboJET)코타이 워터젯(Cotai Water Jet)입니다. 두 페리는 목적지와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맞는 페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눈에 비교하실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구분터보젯 (TurboJET)코타이 워터젯 (Cotai Water Jet)
홍콩 터미널셩완 페리 터미널셩완 페리 터미널
마카오 터미널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 (본섬)타이파 페리 터미널 (코타이)
특징역사가 깊고 운항 편수가 많음. 세나두 광장 등 구시가지 접근성 용이.선체가 비교적 최신. 베네시안, 파리지앵 등 코타이 스트립 호텔 접근성 용이.
소요 시간약 55분약 60분

간단히 말해, 마카오의 역사적인 중심지를 먼저 둘러볼 계획이라면 터보젯을, 화려한 호텔과 쇼가 밀집된 코타이 스트립이 목적지라면 코타이 워터젯을 이용하는 것이 동선상 유리합니다. 물론 두 터미널 모두 셔틀버스가 잘 되어 있어 어디로 도착하든 큰 문제는 없답니다.

실패 없는 페리 티켓 온라인 예매 가이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시간대의 표가 매진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아래 단계를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1. STEP 1: 페리 회사 공식 홈페이지 접속
    포털 사이트에서 '터보젯' 또는 '코타이 워터젯'을 검색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Klook이나 KKday 같은 여행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STEP 2: 출/도착지 및 날짜, 시간 선택
    홍콩(HK)에서 마카오(Macau)로 가는 편도 또는 왕복 여정을 선택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합니다. 보통 15~30분 간격으로 배편이 있으니 여유롭게 선택하세요.
  3. STEP 3: 좌석 등급 및 인원수 선택
    일반석(Economy)과 일등석(Super Class)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석으로도 충분히 편안하지만, 조금 더 넓은 좌석과 간단한 식음료 서비스를 원한다면 일등석도 좋은 선택입니다.
  4. STEP 4: 탑승객 정보 입력 및 결제
    여권에 기재된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 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오타가 있을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니 꼭 다시 확인하세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결제를 마치면 이메일로 E-티켓(바우처)이 발송됩니다.

이렇게 예매를 마치셨다면, 이제 마카오로 떠날 준비의 절반은 끝난 셈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탑승 당일,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온라인으로 예매를 마쳤다고 해서 끝이 아니에요. 당일 페리 터미널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절차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최소 1시간 전 터미널 도착

페리 출발 시간보다 최소 1시간, 여유롭게는 1시간 30분 전까지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티켓 발권, 출국 심사 등 생각보다 거쳐야 할 과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2. E-티켓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

이메일로 받은 E-티켓(바우처)과 탑승자 전원의 여권을 가지고 해당 페리 회사의 발권 카운터로 가세요. 그곳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키오스크(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발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3. 출국 심사 및 탑승

실물 티켓을 받았다면 이제 출국 심사장으로 이동합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는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개념이므로, 간단한 출국 심사를 거쳐야 해요. 심사를 마친 후 탑승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안내에 따라 페리에 탑승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창밖으로 멀어지는 홍콩의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눈을 붙이면, 어느새 마카오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페리 예약은 얼마나 미리 해야 하나요?

A. 평일이라면 2~3일 전에도 괜찮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최소 1~2주 전에는 예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인기 있는 시간대는 금방 매진될 수 있어요.

Q. 홍콩-마카오 이동 시 여권이 꼭 필요한가요?

A. 네, 반드시 필요합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특별행정구로, 서로 다른 출입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요. 따라서 홍콩에서 출국 심사, 마카오에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므로 여권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Q. 페리 멀미가 걱정되는데, 많이 흔들리나요?

A. 날씨가 좋으면 거의 흔들림을 느끼기 어렵지만, 파도가 높은 날에는 조금 흔들릴 수 있어요. 멀미가 걱정되신다면 미리 멀미약을 챙겨 드시거나, 페리의 중앙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완벽한 당일치기를 위한 마지막 팁

자, 이제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 예약부터 탑승까지 모든 것을 알게 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이 더욱 완벽해질 수 있는 몇 가지 소소한 팁을 더해드릴게요.

  • 돌아오는 페리 시간 확인: 당일치기 여행의 핵심은 돌아오는 교통편입니다. 마카오의 야경과 매력에 푹 빠져있다 보면 시간을 놓치기 쉬워요. 마지막 페리 시간(보통 밤 11시~자정 사이)을 꼭 미리 확인하고, 조금 여유롭게 터미널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우세요.
  • 마카오 교통수단 활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면 각 호텔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굳이 비싼 택시를 타지 않아도, 이 셔틀버스만 잘 활용하면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 환전은 적당히: 마카오의 공식 화폐는 파타카(MOP)이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나 식당에서는 홍콩 달러(HKD)가 1:1 비율로 통용됩니다. 소액의 거스름돈을 파타카로 받을 수는 있지만, 굳이 많은 돈을 환전할 필요는 없어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와 팁들이 여러분의 마카오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복잡한 준비 과정의 스트레스는 덜고, 오직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만 가득 안고 떠나세요. 홍콩과는 또 다른 매력의 도시, 마카오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고 오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